otome drama CD
bride of prince 제5권 비노
헤르네
2016. 10. 26. 11:55
(CV. 타마루 아츠시)
되게 아련아련한 분위기의 왕자님이었다.
비노의 도시는 망해가고 있는 카르만도.
사람이 너무 적어서 적막한 조용함이 감싸고 있는 것이 일상인 그런 도시.
시작부터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주던 비노는 종종 연주하며 옆에서 구경하는 여주를 바라보는데 아무래도 이 왕자님은 첫눈에 반한듯하더라ㅋㅋ 그런데 나같은 사람이 여주를 좋아해도 되는걸까..라며 계속 마음을 숨기고 자책함. ㅠㅠ
비노의 도시 카르만도가 망하게 된 이유는 여주의 도시이기도 한 코달과 깊은 관련이 있었는데
과거 카르만도를 포함한 6개의 도시가 당시 수도였던 코달을 상대로 전쟁을 벌였는데 그 코달을 앞장서서 부순 도시가 카르만도였더라.
그래서 무너진 코달이 망하기 직전 카르만도에 저주를 내렸는데 그것은 체온이 차갑게 변하여 결국 죽게 만드는 전염병이 돌게 만든 것. 그런데 이 전염병은 동물한테만 돌았고 인간에게는 옮지 않았다. 이 일로 카르만도에 살았던 시민들은 다른 도시로 이주해 갔고 결국 사람들이 얼마 남지 않게 된 거.
여주에게 도시 구경을 시켜주며 이러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하는 비노.
그리고 어느날은 피아노 연주를 구경하는 여주에게 같이 쳐보자며 옆에 앉혀놓고 피아노 치는 법을 가르쳐주는데 약간 엉뚱한 비노의 모습에 웃는 여주에 심쿵하는 비노가 귀엽더라ㅎㅎ
그러던 어느날 호수에 문제가 생겼다는 보고가 들어와서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나가야 될 일이 생겼는데 하필 그 날은 성이 텅텅 비어서 비노가 나가면 여주 혼자 성에 남겨지게 됨.
그래서 여주한테 같이 가자고 권유해서 같이 호숫가에 가게 되었는데 그 호수는 코달이 내린 저주의 전염병이 시작이 된 곳.
항상 이변이 생기지 않을까 감시하는 곳이었는데 여주가 그 호수를 바라보다가 그만 그 저주의 병에 걸려버림.
비노는 자신 때문이라며 자책하며 슬퍼하는데
막 그렇게 격한 감정이 보이질 않아서 약간 아쉬웠다고 할까.
병상에 누운 여주의 옆에서 여주가 원하는대로 피아노를 치는 비노는 여주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로 결심하고 진심을 다해 고백한다.
그때 여주의 힘이 발현되고 그것이 여주가 저주의 병에 걸리게 된 이유임을 알게되서 병이 낫게 되었다..뭐 그런 얘기...ㅋ
막트랙때는 다른 왕자들과 마찬가지로
여주에게 프로포즈하며 모든 것이 끝나면 자신을 선택해달라며 끝남.
타마루 아츠시상 목소리도 미성에 비노 캐릭 자체가 아련 터지는 분위기라 더욱 매력적이었는데 감정씬이 뭔가 부족하더라.
오노유가 나온 편도 그랬던걸로 봐선 대본 문제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