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조 비익록 물망초 제3권 나가쿠라 신파치

신선조 비익록 물망초 제3권 나가쿠라 신파치
(CV. 마에노 토모아키)

나가쿠라는 여자에게 기본적으로 친절하다는 점 때문인지 초반부터 밝게 인사하며 다정하다.

그런데 혈혼록이랑 다르게 비익록에서는 나가쿠라가 여주에게 붙여준 별명인 '코토리쨩'이 꽤 나중에 나온다.
그리고 여주한테 진심이 되었을땐 많이 머뭇거리며 혼자 마음을 접으려고 했던 점도 의외.

달이 밝은 밤에 여주와 나가쿠라 둘이서 술잔을 기울이며 대화하던 장면도 좋았고

하라다 얘기하다가 여주가 하라다에 대해 웃으며 좀 더 알고싶다고 얘기하니 질투퍽발해서 카베동!을 시전하며 다른 남자 얘기 하지말라고
목소리 낮게 깔며 말하는 장면도 설렘 ><

그리고 마지막에 역시나 청혼을 하는데
너와 같이 늙어가고 싶다며...♡

비익록은 뭔가 잔잔하게 흘러가는 분위기에 달달한 해피엔딩이라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