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ome drama CD
쿄이치군과의 일생
헤르네
2016. 11. 30. 10:06
(CV. 야마시타 세이이치로)
옆집에 사는 이웃이자 여주를 어릴때부터 봐왔던 친오빠같은 쿄이치.
쿄이치군과 학창시절을 쭉 같이 보내면서 여동생으로만 봐왔던 여주쨘을 이성으로써 의식하게 되는데...
야마시타 세이이치로상은 오렌지라는 순정애니 남주로 처음 알게 되서 그때 목소리에 반해가지고 이 분 나온 시츄드씨 찾다가 듣게 되었는데
뭐..무난하게 들을만한 정도.
근데 여기 여주는 아주 대담하네옄ㅋㅋㅋ
좋아한다고 매번 말하는데다 잘 앵겨붙고ㅋㅋ
그런데 쿄이치는 여주쨘이 아직 어리기도 하고 (시작할때 여주쨘 나이가 중학생이었으니) 자신을 이웃오빠로써 좋아하는 마음을 이성으로 좋아하는 마음과 착각하는게 아닐까 걱정이 되서 그런가 많이 미적거리네..
여주쨘이 대학 졸업할때 까지 기다리게 할 줄이야 ㄷㄷ
속옷을 같이 사러갔을때 여주쨘이 갖고 있는 또래보다 성숙한 몸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한 컴플렉스를 알게 된 뒤부터 여주 몸에 맞는 속옷을 만들어 웃는 얼굴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든 쿄이치는 그때부터 꿈을 키워나가기 시작해서 결국 디자이너 일을 하게 되네.
중간에 둘이 사귀기도 하는뎅 그게 여주를 지키기 위해서 임시방편으로 사귀는 거여서...ㅠ
여주쨘을 여동생으로써 보고있다면서 스킨쉽은 끈끈하게 해주시는 쿄이치군ㅋㅋㅋ
여주쨘이 대학입학하고 고교 동창회때 고등학교때 여주쨘을 짝사랑했고 무리하게 첫키스를 해버린 남자애가 또 끈질기게 붙어버렸는데 그때 쿄이치군이 와서 막아준게 참 멋있더라. 걱정했다고 큰소리 내는 것도 멋있구ㅎㅎ
시츄드씨라서 다른 목소리는 나올거라 생각도 못했는데 짝사랑남 목소리가 따로 나와서 살짝 놀랐네;;
암튼 대학 졸업식날 여주만을 위해 직접 만든 브라와 함께 결혼반지를 주면서 프로포즈하는 쿄이치. 그렇게 둘 이어지니까 참 길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실제로 여기까지 듣는데 재생시간이 1시간 30분 가량 되기도 했고ㅋㅋㅋ
마지막 두 트랙은 결혼식과 결혼 후 중년시절이 나오는데 헤엑...
시츄드씨에서 중년시절이 나오는거 처음 들어봐...
...
어쩐지 목소리가 조금 바뀐것 같더라니...
난 알콩달콩 신혼생활 나올 줄 알았는데 흠 .
뭔가 신선하면서도 아쉬운 기분..
아직 와카테 성우라서 그런지 중년 목소리가 좀 어색하긴 했지만ㅋㅋㅋ 나쁘지 않네.
이렇게 중학생 시절부터 결혼이후 중년까지 보게 되니 정말 일생을 쭉 훑어본 느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