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덬 talk

프듀2] 4개월 참 금방 지나갔네

헤르네 2017. 6. 16. 02:52
너무 정들어버려서 아쉽고 섭섭하고 슬프다.
커뮤 눈팅도 하면서 연습생들 과거떡밥 뜨면 받아먹고 그런식으로 참 열심히도 덕질했던 것 같아. 3화 볼때 이미 지쳐버려서 체감상 한 8화9화 본 것 같다고ㅋㅋㅋ 그런말도 했었는데..

그때쯤에 이미 미친듯이 까이는 연생 생기고..
난 솔직히 왜 그렇게까지 욕하는지 이해가 안가더라.
고작 방송으로 나온 몇분으로 그 사람의 전부를 평가하며 욕하는게 너무 이상함.
그냥 보고 넘기면 안되는건가? 다들 너무 부지런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아직 나이도 어린 애들인데 너무 심하게 욕먹어서 마음에 트라우마 같은게 생길까봐 좀 마음이 좋지 않았다.
우리집에 늦둥이 남동생이 있어서 그런지 연생들 전부 다 내 동생 같아서 더 마음이 쓰이고 그랬던 것 같음.

분량도 너무 한 두명한테 몰빵이 많았고 나머지 애들 쩌리행되고 갈등위주 편집에...
암튼 이래저래 말이 많았던 프듀2였지만
비하인드에 보여주는 깨발랄한 친목하는 귀여운 연생들 모습들 때문에 여기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
팬들이 하도 애들끼리 관계성 친목 안보여준다고 몇번이고 계속 말을 하니까 후반부에는 본방에서도 좀 보여주더라.

암튼.. 고작 tv예능프로인데 이렇게까지 현생 망쳐가며 덕질한적 처음이고 정들어버린 것도 처음.
비록 프듀 덕질때문에 감정소모도 있었고 인류애도 잃을뻔하고 지치기도 했지만
멋지고 매력있는 연습생들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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